5월이 시작되었다. 한국에서는 가정의 달이라고 불리는 5월이지만, 사실 5월은 전 세계적으로 ‘노동의 달’이라는 의미가 더 크게 자리잡고 있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은 ‘May day’ 라고 불리는데 1889년 미국 방직노동자들의 시위를 기념하는 메이데이 대회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메이데이라는 단어는 다른 쓰임새로 더 널리 알려진듯하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비행기, 선박 등이 침몰 위기를 맞는 장면에서 비상 경고음으로 들리는 ‘메이데이’라는 말은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이 때 메이데이 (Mayday)란 단어는 ‘나를 도와달라’는 프랑스어 ‘Viens m’aider’에서 유래한 긴급구조신호라고 할 수 있다. 1920년대 초 전세계적으로 비행량이 증가하면서 국제적으로 통용할 수 있는 긴급신호를 만드는 과정에서 탄생하였고 지금까지도 널리 쓰이고 있다.

비록 Mayday의 May가 5월을 뜻하진 않지만, 이 글을 읽는 수험생들은 5월을 자신만의 구조 신호를 생각해보는 달로 삼았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5월은 3학년 첫 중간고사를 마친 직후 자신을 돌아보면서 곧 있을 6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바쁘게 준비해야하는 달이다. 또한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을 예상해보면서 본격적으로 어떤 전형을 지원할지 가늠해보아야 하는 시기일 것이다. 월간정성민과 함께하는 수험생들이 자신의 부족한 점을 찾고 이를 보완할만한 방안을 찾는 마지막 기회로 5월을 알차게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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